영화 상영관 뒷자리에서 몰래 영화 관람

배우 하지원이 영화 개봉에 앞서 진행된 전국시사회에서 이색적인 행보를 이었다.

하지원은 5일 대구에서 색다른 무대인사를 준비해 관객들에게 깜짝 등장을 선물했다. 하지원은 영화 상영관 뒷자리에서 몰래 영화를 관람했다. 하지원은 영화가 끝난 후 관객들의 박수가 터지자 윤제균 감독과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하지원은 이날 무대에 올라 직접 행운권을 추첨해 관객에게 사인이 담긴 포스터를 선물하고 포토타임을 가졌다.

하지원은 이어 6일에는 부산으로 내려가 영화를 제작하는 데 도움을 준 부산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의 무대가 된 ‘물만골’의 주민들이 특별 초청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은 2006년 6월부터 부산의 ‘물만골’을 비롯해 황령산 해운대 등지에서 43일간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은 15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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