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 웨딩마치

'궁'에서 곽상궁을 연기한 탤런트 권연우(본명 권인선,26)가 4월의 신부가 된다.

권연우는 4세 연상의 의사 장모씨와 오는 4월1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분당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권연우는 지난해 MBC 인기 드라마 '궁'에서 왕위계승 서열 2위 이율(김정훈 분)의 모친(심혜진 분)이 황태후(김혜자 분)의 측근에 심어둔 곽상궁 역으로 출연했다.

권연우의 마음을 사로잡은 장씨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한 병원에서 근무중이다. 지난 가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마침내 결혼에 골인하게 된 것.

권연우는 동덕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MBC 공채탤런트로 연기자에 입문해 '보고 또 보고', '허준', '물꽃마을 사람들'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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