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2006 미스코리아 선 박샤론이 미스코리아로 선발된 후 반년 간의 활동을 돌아보며 소감을 밝혔다.

박샤론은 “미스코리아가 된 후 주위의 높아진 관심이 부담스러운 적도 있어요. 악성 댓글에 가슴 아파한 적도 많아요. 하지만 몇 번을 고쳐 생각해 봐도 미스코리아가 된 것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축복이었어요”며 활짝 웃었다.

박샤론은 미스코리아가 된 후 봉사 활동을 맘껏 펼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박샤론은 평소 이웃에 관심에 많아 미스코리아가 되기 전부터 봉사에 앞장 서 왔다.

박샤론은 “이제 많은 사람들이 제가 하는 봉사 활동에 관심을 가져 줘요. 저에게 자극받아 누군가 또 다시 선행을 베푼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죠”라고 말했다.

박샤론은 아직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본다는 사실이 낯설다. 사인을 요청을 받으면 당황하곤 한다. 박샤론은 “겉멋을 보이기보다 내실 있는 미스코리아로 거듭 나고 싶어요”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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