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에 공개청혼 장면 케이블서 재방송돼 오해

만능 엔터테이너 하하가 6개월 전 공개 청혼한 게 또 다시 화제에 올라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최근 하하가 연인인 안혜경에게 MBC 녹화 도중 공개 청혼을 했다는 사실이 새삼 화제가 되면서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그 때문에 하하는 “결혼 날짜를 잡았느냐” “방송에서 청혼 했다는 게 사실이냐” 등 주위 사람들의 질문 공세에 시달려야 했다.

사실 하하가 안혜경에게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 청혼한 것은 지난해 7월의 일이었다. 당시 하하는 “내 아를 낳아도!”라는 이색적인 말로 화제에 올랐다.

두 사람의 측근은 “지난해 방송된 프로그램이 최근 케이블 방송 채널로 재방송이 됐다. 네티즌을 포함해 주위 사람들이 이것을 최근 방송 분량으로 착각하면서 일어난 일이었다”고 말했다.

하하는 그동안 안혜경과 공개적인 연인으로 지내왔지만 아직 정식으로 청혼을 하지 않았다.

안혜경은 지난해 말 MBC 에서 하하가 남자 우수상을 차지하자 꽃다발을 들고 단상에 뛰어오르는 등 당당히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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