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가 최지우의 직속 부하 직원으로 에 출연한다.

김준호는 최지우 이정재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드라마 (극본 이선희ㆍ연출 임태우)에서 공항의 운영실장인 도경(최지우)의 직속부하인 환경관리팀장 ‘태만’ 역으로 캐스팅됐다.

김준호는 “개그맨을 하기 전부터 연기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드라마는 감정 연기가 중요해 코미디와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의 전체 대본 리딩 연습 때 최지우와 이정재를 봤는데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그동안 MBC 드라마 에 출연하며 감초역할로 극의 재미를 살렸다. 그는 이번이 세 번째 드라마 출연이다. 배역의 비중도 커져 싱글벙글이다.

김준호는 “대본 리딩연습을 할 때 대사를 빨리 읽는다고 감독님께 지적을 받았다. 코미디가 순발력을 요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버릇이 돼서 벌어진 일이다. 앞으로 호흡을 조절하는 데 더 신경을 써야겠다”고 말했다.

는 4월 M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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