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출연은 지난 2004년 '신석기 시대' 이후 3년 만

중견 배우 김청이 1년 만에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김청은 영화 (감독 김태희ㆍ제작 RG엔터웍스)에서 1년차 이혼녀로 출연한다. 김청이 출연할 이 작품은 영화 투자배급사인 쇼박스가 진행하는 신인감독 발굴 프로젝트 1회 당선작이다. 젊은 남녀의 사랑을 통해 변해가는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이 작품에서 김청은 자유롭고 도전적인 미대생 유진(조윤희)의 엄마로 등장한다.

김청은 지난 2005년 2월 자신이 입주한 오피스텔 시공과 관련해 입주자 대표로 시공사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감금 및 폭행 혐의로 경찰에 연행된 이후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각종 연예정보 프로그램에서 김청의 인터뷰 장면이 여과 없이 방영되면서 적잖은 논란을 일으켰으며 이후 활동을 자제해 왔다. 이번 작품으로 김청은 1년 만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영화 출연은 지난 2004년 이후 3년 만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