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스타 왕빛나와 사강이 지난 1월 27일 2시간 차이로 나란히 결혼식을 올렸다.

왕빛나는 낮 12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프로골퍼 정승우씨와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에 질세라 사강도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10년 동안 우정과 사랑을 키워온 4살 연상 신세호씨와 화촉을 밝혔다.

이날 두 커플은 결혼식 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 키스타임을 갖는 등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특히 사강은 결혼식 도중에도 신랑과 함께 뜨거운 키스 장면을 연출해 하객들의 박수세례를 받았다. 키스 대결에선 사강이 판정승을 거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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