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사강(29)이 4살 연상의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사강은 2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신세호(33)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정준하가 맡고, 가수 조장혁과 손호영ㆍ김태우가 축가를 불렀다.

신랑 신씨는 현재 경기도 여주의 한 골프장에 근무하는 직장인으로, 한때 그룹 god의 백댄서로 활동하기도 했다. 10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두 사람은 3년간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1996년 연기자로 데뷔한 사강은 최근 MBC 드라마 '소울메이트' '발칙한 여자들'과 특집극 '기적'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SBS 드라마 '소금인형'에 황수정의 여동생으로 출연 중이다.

사강의 드라마 촬영 일정 때문에 두 사람은 '소금인형' 종영 후로 신혼여행을 미뤘으며, 신접살림은 서울 삼성동에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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