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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유니의 영결식은 평소 외롭다고 입버릇처럼 읊조리던 그의 말만큼이나 쓸쓸했다.

22일 오후 2시 인천의 한 병원에서 있었던 영결식에는 어머니 외할머니 외삼촌 외에 소속사 관계자들만이 함께 했다.

유니의 외삼촌이 영정사진을 들고 유니의 마지막 가는 길을 인도했다. 그 쓸쓸한 길과 대조적으로 국화에 둘러싸여 활짝 웃는 유니의 영정사진은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유니는 3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21일 낮 인천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24일 오후에는 유가족과 소속사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유니의 납골함이 안치된 경기도 안성의 한 납골당에서 삼우제가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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