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 만남 가졌을뿐… 언론보도 자제해달라"

"아직 핑크빛 로맨스라고 말할 단계가 아닙니다"

배우 신현준(39)이 11세 연하 미모의 여성과 핑크빛 로맨스에 빠졌다는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신현준은 26일 모 언론사가 '신현준, 11세 연하 미모의 여성과 핑크빛 로맨스'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신현준이 1979년 생인 미모의 재원과 1주일에 2~3번 정도 만나 데이트를 하고 만나지 못하는 날에는 문자메시지로 애틋한 마음을 주고받고 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아직 핑크빛 로맨스라고 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 언론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신현준은 26일 오후 소속사를 통해 "어머님의 주선으로 선을 봤고 서로 연락을 취하는 정도다. 바쁜 스케줄로 제대로 만나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몇 번 만남을 가졌을 뿐인데 속단하기는 이르다"고 밝혔다.

신현준은 열애설 관련 보도에 대해 "지금은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고 그저 지켜봐줬으면 좋겠다. 이런 기사 때문에 이유 없이 도마에 올려져서 난도질 당하는 것이 솔직히 두렵다"고 밝혔다.

신현준 소속사의 관계자는 "누군가를 소개 받으면 서로 연락도 할 수 있고 문자도 보낼 수 있는 것 아닌가. 정말 좋은 사람이 있으면 진지하게 사귈 수도 있고 서로 알아보는 과정도 당연히 필요하다"며 "언론 보도로 인해 사생활이 침해될 수 있고, 좋은 만남을 이어가기도 전에 서로가 서먹서먹해질 수 있기 때문에 (추측성)언론 보도를 자제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현준은 권오중, 최성국과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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