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딸보다 2살 어린 아내와 결혼해 화제… 방송서 결혼생활 등 공개

스물 여섯살의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세번째 결혼식을 올린 건축가 이창하(52)가 방송에 출연해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창하는 22일 녹화가 진행된 KBS 2TV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출연, 결혼 과정과 가족과 함께 한 스키장 얘기 등을 털어놨다. 제작진은 이창하의 아내인 이주영(26)씨가 방송에서 남편과의 결혼 얘기를 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결혼인데다 이창하가 3혼을 했다는 점 때문에 방송 출연에 선뜻 나서기 쉽지 않았을 터. 제작진은 "이창하 부부가 출연을 고사하다 당당하고 행복한 모습을 보여달라는 제작진의 부탁에 결국 방송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러브하우스' 코너를 통해 얼굴을 알린 이창하는 러브하우스 2편 출연 당시인 3년전 소품을 담당하던 지금의 아내를 만나 사랑을 키웠다. 지난해 5월 성당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고 현재 생후 11개월 된 아들을 두고 있다. 아내 이주영 씨는 현재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다.

첫 결혼에서 얻은 이창하의 큰 딸이 지금의 아내보다 두 살이 많은 점, 장모와 이창하의 동갑이라는 점 때문에 이들의 결혼은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24일 오전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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