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 영결식 이모저모
○…고(故) 유니의 빈소는 소속사 관계자 및 연예계 관계자 10여명이 자리를 지키며 유니의 마지막 가는 길까지 함께 했다. 22일 오전 이들은 고인의 빈소에 조문객이 없는 것을 애처로워 하며 "음악을 한다는 사람들이…"라고 한탄하듯 말을 이었다. 유니의 빈소는 그가 평소에도 외롭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던 것을 증명이라도 하는 것 같아 주위의 안타까움은 이어졌다.
○…'유니 언니에게 명복을 빌러 왔어요.' 인천 서구 온누리병원에서 진행된 유니의 영결식에는 유니의 소식을 접한 병원 인근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유니의 영결식을 지켜보며 마지막 가는 길에 함께 했다. 주민의 대부분은 20대의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저버린 유니의 영정사진을 쓸쓸히 바라보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주민들은 유니의 영구차가 떠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안타까워했다.
강은영 기자
kiss@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