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번가의 기적' 코믹 요소 첨가해 노래 녹음해

DJ Doc의 멤버 김창렬이 영화 ‘1번가의 기적’의 ‘기적송’을 불렀다.

김창렬은 영화 ‘1번가의 기적’(감독 윤제균ㆍ제작 두사부필름)에서 깡패 임창정(필제)의 마음을 대변하는 ‘기적송’을 독특한 가사로 옮겨 재미를 더했다. 김창렬은 “내 목소리가 지금까지 650만장 앨범을 판매한 목소리다. 임창정이 부른 것보다 내가 부르는 게 더 나을 것 같아 나서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창렬은 평소 임창정과 절친한 친구 사이다. ‘기적송’은 원로 음악인 김도향이 작곡한 한 아이스바 광고 음악으로, 그가 직접 편곡해 만들어졌다.

김창렬은 ‘기적송’을 부르며 ‘동네 꼬락서니 하고는, 에이구’ 등의 애드리브를 넣어 코믹 요소를 첨가해 녹음을 마쳤다. ‘1번가의 기적’은 설 연휴인 2월 15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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