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모바일화보 관계자와의 회식참가해 2집 앨범에 대한 의욕 불태워

섹시 가수 유니의 갑작스런 자살 소식에 소속사 관계자 역시 망연자실했다.

유니의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자살할 이유가 없었다"면서 "지난 주 금요일(19일) 이번 3집 앨범과 함께 나올 예정인 모바일 화보 관계자와 저녁식사를 했는데 특이한 점을 전혀 발견할 수 없었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오는 2월 1일을 음반 발매일로 잡아놓고 있기 때문에 현재 음반의 임가공이 끝난 상태이고, 방송과 홍보 일정을 위해 개인적인 스케줄을 조정하고 있는 상태였다"면서 "이번 앨범이 3번째이기 때문에 음반 발매에 대한 부담감은 별로 없었으며 유니는 이번 음반에 대한 자신감이 넘쳤다"고 말했다.

유니의 한 측근은 "지난 해까지만 해도 전 소속사 문제 등이 있었으나 지금은 모두 마무리된 상태"라면서 "일부 언론에서는 네티즌들의 악플 때문에 유니가 힘겨워 했다고 하는데 이 역시 사실이 아니다. 유니 역시 다른 연예인과 마찬가지로 일부 악플러들이 있기는 했으나 그다지 큰 염두는 두지 않았다"며 "친한 사람과 악플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웃을 정도로 큰 신경을 쓰지 않았다"면서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사망 원인에 대해 고개를 저였다.

한편 인천 서부 경찰서는 유니의 주검을 처음으로 발견한 외할머니의 신고에 따라 현재 '자살 원인'과 사인에 대해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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