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호가 소속사와 연락을 끊고 칩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지호의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소속사 측에서 오지호에게 일부러 연락하지 않고 스스로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주고 있다. 오지호가 누구보다도 힘들었을 것 같아 당분간 서로 연락을 자제할 것이다"고 밝혔다.

오지호는 지난 16일 소속사 스타제국 미니홈피에 자살한 호스티스 임모씨에 대한 심경 고백을 한 이후 소속사 측과 연락을 두절한 채 칩거 중이다. 소속사 측은 "오지호가 16일 미니홈피에 글을 올린 이후 3일 동안 연락을 취하지 않고 있다. 본인에게도 시간이 필요할 테니 조금만 더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오지호는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환상의 커플'과 영화 '조폭마누라 3'를 통해 인기를 회복했다. 하지만 오지호는 자살한 호스티스의 애인이라고 알려지면서 세간의 구설수에 올랐고 소속사 미니홈피를 통해 그 사실을 인정했다. 오지호는 앞으로 연예 활동을 일체 자제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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