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극복 프로그램 '소라's 초이스' 제작 방영

'원조' 슈퍼모델에서 사업가로 변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소라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일반인을 위한 '변신' 프로그램을 제작, 방영한다.

오는 3월부터 케이블 체널 동아TV에서 방영될 '소라's 초이스'는 외모 때문에 자신감을 잃어버린 여성들의 실제 변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감을 고취시키는 프로그램.

현재 이 프로그램에 등장할 6명의 일반인들을 뽑기 위한 투표 및 신청이 인터넷 홈페이지(arose.co.kr)를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이 과정을 통해 뽑힌 출연자들은 오는 3월 방송이 시작되기 전까지 슈퍼모델 이소라가 이끄는 최고의 '드림팀'을 만나 삶의 변화를 꽤한다.

이미 해외에서는 크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한국판이 될 이소라의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체중 감량 뿐 아니라 신경정신과 상담치료를 통한 개인의 콤플렉스 치유를 위해 성형수술이나 치과 교정 등의 과정을 거쳐 6명의 개인에게 새 삶을 선사할 예정.

특히 이들이 서울 워커힐 W호텔의 빌라에 합숙하며 겪게 될 건강과 미용 등에 대한 훈련은 고스란히 화면에 담겨져 시청자들에게는 유익한 정보로 전달된다.

이 프로그램의 MC이자 제작사의 대표 자격으로 전체 진행 과정을 총괄하게 될 이소라는 "아무리 아름다운 여성이라도 콤플렉스는 있기 마련"이라며 "외모의 변화를 통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표"라고 밝혔다.

또 일부의 외모지상주의를 추종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무조건 예쁜 외모를 추구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라며 "돈과 시간을 투자하고도 다이어트나 미용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는 시청자들에게 지침서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일반인의 경우 합숙을 통한 정신적 스트레스 치유와 외모 변화 외에도 인테리어 디자이너 남궁선이 나서 생활환경까지 완벽하게 변화시켜줄 예정이다.

참가 신청에는 특별한 자격이 없으며 주최 측은 선발 기준 중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변화를 원하는 절실한 마음과 강한 의지"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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