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A가 ‘호스티스 폭력설’로 오해를 받는 바람에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A는 최근 서울의 한 유흥업소에서 여종업원과 주먹다짐을 벌였다는 소문에 휩싸여 애를 먹고 있다. A가 술에 취한 나머지 여종업원을 때리는 바람에 경찰 조사까지 받았다는 게 소문의 요지다.

이 같은 소문은 배우 오지호의 옛 애인이 자살한 게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과 맞물려 갑작스럽게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문제의 술집은 강남구 삼성동 인근에 위치한 이른바 ‘10% 단란주점’이다.

A를 아는 한 측근은 “A가 그 술집에 간 것은 사실이지만 오히려 여종업원간의 싸움을 말렸다. 이 같은 장면을 목격한 이들이 근거 없는 소문을 내고 있는 것 같다”며 답답해 했다.

문제의 유흥업소의 관계자도 “가수 A가 싸움을 말리는 것을 보고 다른 룸에 있는 손님들이 오해를 한 것 같다.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A는 최근 탤런트 오지호가 전 애인의 자살과 연관돼 구설수에 오르면서 이처럼 어이없는 폭력설에 휘말리는 바람에 ‘오지호 후폭풍’으로 괜한 오해를 받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