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꼬 부부' 션-정혜영 커플이 '선행 전도사'로 나서고 있다.

지누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션이 아내 정혜영의 이름으로 '천사 병원'에 1,004 만원을 기부했다. 션은 드라마 촬영으로 힘든 아내를 위해 기부금을 냈고, 정혜영은 평생 천사 회원이 됐다"고 말했다.

'천사 병원'은 다일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곳으로 기부금으로 운영된다. 치료비가 없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의료 활동으로 펼치는 곳이다. 션은 정혜영의 이름으로 기부금 최대 한도액인 1,004 만원을 기부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션은 "지난 3개월 동안 하음이를 돌보면서 드라마 촬영을 하느라 수고한 아내에게 뜻 깊은 평생 선물을 주고 싶었다. 나에겐 언제나 천사 같은 아내지만 우리 이웃을 천사같은 마음으로 함께 도와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다일복지재단을 찾았다"고 말했다.

션-정혜영 부부는 매년 결혼 기념일 마다 '밥퍼 나눔 운동'에 기부하고 있다. 2세 하음이 탄생 이후에는 '아기 피부 신호 바로 알기' 캠페인에 1,000만원을 선뜻 기부해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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