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중 땀, 말투 등에 네티즌 관심 폭발

데뷔 8년 만에 '주연아~'를 연발하며 인기 개그맨으로 떠오른 정성호. 그 인기만큼이나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그 관심거리 중 하나가 바로 정성호의 '땀'.

방송중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땀을 흘리는 정성호를 보며 시청자들은 "정말 땀인가요", "혹시 귀 옆에서 땀을 쏘는 것 아닌가요" 등의 질문을 연발한다.

하지만 이건 순전히 바쁜 녹화 스케줄과 연기에 대한 몰입 때문에 생긴 '자연 현상'의 결과물.

정성호는 "코너 '크레이지' 녹화가 끝나고 나서 부랴부랴 옷을 갈아입고 분장을 다시 하면 바로 '주연아' 코너 녹화다 보니 무대 뒤에서 급하게 움직일 때 나오던 땀이 녹화 중에 흐른다"며 "코너에 집중하다 보면 땀이 흐르는 사실도 잊는데 네티즌들이 자주 지적해 주신다"며 웃음을 지었다.

땀에 얽힌 이야기 말고도 네티즌들이 정성호에게 관심을 표한 경우는 적지 않다. 그 중의 하나가 '버퍼링 개그'.

정성호가 '주연아'를 외치며 비슷한 어구를 반복하는 연기를 네티즌들이 재미있게 불러주는 이름이다.

"나도 모르고 있는 사실들을 지적해주는 팬들 덕에 인기를 실감한다"는 정성호는 "애정어린 지적이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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