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개그’ 제4탄은 ‘게릴라 공연’.

‘대빡이’ 김대범이 2007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약속 개그’에 접어든다.

김대범은 1월 중순부터 1개월에 걸쳐 군부대 양로원 고아원 지하철 등 공공 장소를 불시에 방문해 깜짝 웃음을 선사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대범의 측근은 “길거리를 다니다 아무 장소에서나 돌발적인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언제 어디가 될 지 모른다. 김대범 본인도 계획하지 않은 진정한 의미의 게릴라 공연이다. 한 달 동안 30회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범은 KBS 2TV ‘개그 콘서트’의 ‘골목대장 마빡이’에서 ‘삼천빡’, 냉수 마찰, 프리허그 운동 등 약속을 한 뒤 이를 철저하게 실천해 화제가 됐다.

김대범이 이번 1개월 동안 ‘게릴라 대빡이 공연’을 통해 ‘약속 개그 제4탄’에 나서게 됐다.

김대범 측은 이번에 펼칠 게릴라 공연을 통해 ‘약속 개그’의 절정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장을 캠코더로 촬영한 뒤 재미있는 장면을 추려내 ‘골목대장 마빡이’를 통해 선보일 계획도 갖고 있다.

김대범의 측근은 “‘삼천빡’ 등을 촬영한 장면을 홈페이지에 올려 보았더니 호응이 높았다. 이번엔 프로그램에 반영하는 방법을 ‘개그 콘서트’ 제작진과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