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가 좋고 듬직한 지진희 선배님 좋아"

"이상형은 이미 장가 가셔서 함부로 밝힐 수 없는데, 바로 지진희 선배님이에요"

탤런트 이윤지(22)가 오랫동안 마음 속에 이상형으로 간직해왔던 존재를 밝혔다.

이윤지는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의 최근 녹화에서 "제 이상형은 장가 가셨어요. 그래서 함부로 입에 올릴 수 없는데, 그 분은 바로 지선배님이에요"라고 밝혔다.

이윤지가 말한 지선배님은 바로 배우 지진희를 지칭하는 말. 이윤지는 "음성에 민감한 편이어서 목소리가 좋고 터프하고 듬직한 남자다운 지진희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KBS 일일드라마 '열아홉 순정'에서 발랄하고 철없는 신세대 며느리 역할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윤지는 "최근 며느리 후보 1순위로 꼽혀 정말 기뻤다. 나이 지긋하신 아버님들까지도 지나가며 어깨를 툭 치시고는 좋아한다는 말 한마디를 남기신다"며 "유독 나이 지긋하신 분들에게 인기 많은 걸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수 박현빈과 외종 사촌지간인 이윤지는 "외할아버지는 음악 선생님이셨고 우리 엄마와 이모 두 분 모두 노래교실 선생님이시다"라며 연예인의 끼가 가득한 집안 내력도 공개했다.

이윤지가 출연한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은 10일 오전 9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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