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 기술국의 엔지니어 이진혁씨와 백년가약

개그우먼 김미진이 ‘봄의 신부’가 된다.

김미진은 오는 3월 3일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 밀레니엄 홀에서 MBC 라디오 기술국의 엔지니어 이진혁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미진은 MBC 표준FM(91.9MHz)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에 출연하며 이 프로그램의 엔지니어로 활동한 이씨와 사랑을 싹 틔웠다. 김미진은 결혼 날짜를 정한 뒤 자신의 홈페이지 제목을 ‘믿음의 가정 이루도록 기도 왕창 부탁드려요’로 정하고 이씨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리는 등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김미진은 7일 오후 6시 스포츠한국과의 전화 통화에서 “예식장은 정했지만 결혼 시간과 주례, 사회자는 차차 결정할 예정이다. 상견례는 이 달 중순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미진은 KBS 공채 14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이영애 성대모사로 인기를 끌었다. 최근 케이블 코미디 TV ‘THE 웃긴 밤’에서 ‘이왕애 쇼’를 선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