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윤승호 대학교수와 결혼… '가정폭력' 아픔 털고 새출발

개그우먼 김미화(43)가 윤승호(48) 성균관대 스포츠과학부 교수와 결혼했다.

김미화는 5일 낮 12시 서울의 모 한식당에서 양가 가족과의 점심식사로 윤 교수와의 결혼식을 대신했다.

김미화는 2001년 가수 홍서범의 절친한 친구인 윤 교수와 알게 돼 1년 전쯤부터 본격적으로 교제해 왔으며 내달 홍서범ㆍ조갑경 부부의 미국 공연에 동행해 신혼여행을 떠난다.

KBS 공채 2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KBS 2TV '쇼 비디오자키'의 '쓰리랑부부' 코너 등으로 인기를 끈 김미화는 가정폭력을 이유로 2005년 이혼했으며 현재 SBS TV '김미화의 U'와 MBC 라디오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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