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25)이 SBS 새 수목드라마 '마녀유희'(극본 김원진, 연출 전기상)의 여주인공 마유희로 캐스팅됐다.

마유희는 일에 있어 냉정하고 엄격한 성격 탓에 마녀라는 별명을 가진 20대 여성 사업가이다. 하지만 연애에는 빵점인 탓에 자신에게 한계를 느낀다. 드라마는 마유희가 절대 미각의 요리사 채무룡에게 연애 코치를 받으며 외모부터 내면까지 최고의 매력녀로 재탄생하는 과정과 로맨스를 다룰 예정이다.

한가인은 기존의 청순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벗고 일에 있어서 만큼은 완벽을 추구하는 까다로운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한가인은 "유희는 성공한 커리어우먼이지만 연애 방면에서는 좀 모자란 캐릭터다. 무룡의 도움으로 차차 매력 만점의 여성으로 변하게 된다. 내면 연기부터 외적인 변신까지 요구되는 만큼 열심히 하겠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쾌걸춘향', '마이걸' 등을 잇따라 성공시킨 전기상 PD가 연출을 맡았고 배우 재희가 한가인의 상대역인 채무룡 역에 캐스팅됐다.

'마녀유희'는 1월 초 대본 연습을 진행한 후 촬영에 돌입한다. 첫 방송은 3월 14일.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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