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연인'이 마침내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지난주까지 경쟁작이었던 KBS 2TV '황진이'의 벽을 넘지 못하고 10%대 후반의 시청률을 기록하던 '연인'은 '황진이'의 종영과 함께 3일 시청률 20%를 기록했다.

이날 '연인'은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 조사로는 20%, TNS미디어코리아 조사로는 21%를 기록하며 방영 후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황진이' 후속으로 첫 방송한 채림 주연의 '달자의 봄'은 13.6%(AGB닐슨미디어)를 기록했다.

종영을 3회 앞둔 '연인'은 이날 방송에서 그간 강재(이서진 분)-미주(김정은)-유진(김규리)-세연(정찬)으로 이뤄진 애정의 4각 구도가 강재-미주로 정리되면서 이들의 사랑을 본격적으로 펼쳐보였다. 또한 강재와 세연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기 시작하면서 극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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