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화보 무단공개… 소속사 법적 조치 검토

가수 심은진이 허락없이 유포된 자신의 섹시 사진 때문에 화가 났다.

심은진은 4일부터 휴대전화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공개되는 자신의 화보 중 상반신이 노출된 듯한 사진이 최근 공개되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심은진과 그의 소속사인 제이스(J’s) 측은 지난해 4월 태국 푸켓에서 사진작가 김중만과 촬영한 화보 사진을 공개할 당시 심은진의 승인 아래 사진을 선택하기로 계약서에 명시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공개된 몇몇 사진의 경우 상반신을 그대로 노출한 것처럼 보일 정도로 섹시한 사진이어서 당초 의도와 달리 공개됐다는 게 심은진 측의 설명이다.

심은진의 소속사 측은 “계약과 달리 성인 화보로 홍보가 된 데다 허락하지 않은 사진까지 공개돼 소송을 고려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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