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시티' 5개국어 능통 커리어우먼 출연

배우 최지우가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최지우는 MBC 미니시리즈 '에어시티'(극본 이선희ㆍ연출 임태우)로 2007년의 문을 활짝 연다. 최지우의 안방극장 복귀는 2004년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 이후 3년 만이다.

최지우는 '에어시티'에서 여주인공 '한도경'을 연기한다. 한도경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운영본부 운영처 실장으로 5개 국어에 능통한 재원이다. 평탄치 않은 가족사로 상처를 안고 살아온 인물로 그려진다. 최지우는 "대본을 읽고 한도경이란 캐릭터에 완전히 빠져 들었다. 시청자들께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최지우의 복귀작인 '에어시티'는 2년 간 기획 과정과 약 10개월의 사전 취재를 바탕으로 선보이는 대작 드라마다. '에어시티'는 국내 최초로 인천국제공항을 배경으로 촬영된다. 공항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실감나게 그린다. 올해 초 크랭크인해 상반기 중 방송 예정이다.

'에어시티'는 '제5공화국'의 임태우 PD가 연출을 맡고 '올인' '주몽'의 최완규 작가와 '거침없는 사랑'의 이선희 작가가 공동으로 극본을 집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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