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출신 배우 윤계상이 팬들 앞에서 '시대가 기억하는 연기파 배우'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계상은 지난 12월30일 서울 중앙대학교 아트홀에서 팬클럽 '緣 in 계상'의 500명의 팬들과 팬미팅을 가졌다. 윤계상은 이날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 기억하는 배우. 우리 세대의 연기자로서는 나를 기억할 수 있는 그런 연기파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윤계상은 2년 동안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12월6일 제대했다. 윤계상은 공식적인 첫 행보로 팬미팅을 선택했다. 제대 후 첫 팬미팅이었다. 윤계상은 이날 팬들에게 자신의 인생관, 연기관, 연애관 등을 솔직하게 얘기했다.

윤계상은 "가수 출신 연기자라 편견을 갖고 있는 분이 있다. 연기자로서 몫을 잘 감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계상은 "군 생활을 하며 연기에 목말랐다. '사랑에 미치다' 첫 촬영 때 정말 행복했고, '여기가 내 자리구나' 싶었다. 연기를 하고 있는 지금 행복하다는 생각이다"며 연기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윤계상은 팬미팅을 마친 후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윤계상은 SBS 주말드라마 '사랑의 미치다'를 통해 오는 2월 방송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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