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아나와의 마지막 녹화, 끝내 눈물 흘려…

개그맨 이휘재가 ‘스펀지’ 도중 깜짝 생일상을 받고 감격했다.

이휘재는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스튜디오에서 MC를 맡고 있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스펀지’ 녹화를 위해 마이크 테스트를 하던 중 팬 클럽으로부터 깜짝 생일 케이크를 선물 받고 입이 함지박만해졌다.

이날은 이휘재의 34번째 생일로 녹화 현장에는 친누나와 조카가 참석해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이휘재는 팬들과 함께 생일 케이크를 자르며 즐거워했고 이휘재의 조카는 무대에 올라 일명 ‘콩팥댄스’를 추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방청객과 감정단들도 이휘재의 생일을 축하하며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한편 이날은 김경란 아나운서의 ‘스펀지’ 마지막 녹화날이었다. 1일부터 KBS 1TV ‘뉴스 9’진행을 맡은 김경란은 ‘스펀지’ 녹화 막바지에 꽃다발을 받고 눈물을 흘렸다.

새해부터는 이휘재와 함께 고민정 아나운서가 ‘스펀지’ MC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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