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종영기념 콘서트 일본 팬 위해 이벤트 준비

배우 이서진이 일본인 팬들과 함께 ‘연인’ 종영을 기념한다.

이서진은 내년 1월11일 한국을 방문한 200여 명의 일본 팬들과 팬미팅을 갖으며 수목드라마 ‘연인’(극본 김은숙ㆍ감독 신우철)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달랜다.

‘연인’ 제작사인 케이드림의 한 관계자는 “‘연인’ 마지막 회가 방송되는 내년 1월 11일을 기념해 이서진의 일본 팬 200여 명을 한국에 초청했다. 지난 11월 진행됐던 일본 팬미팅에 후속으로 끊임없는 성원을 보내주는 팬을 위해 특별히 기획된 자리다”고 밝혔다.

‘연인’ 제작사는 초기 ‘연인’ 종영을 기념해 특별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제작진은 최근 ‘연인’ 판권 문제로 일본을 방문한 후 이서진의 인기를 실감해 계획을 수정해 콘서트 대신 일본 팬들과 이서진의 특별 만남을 주선하기로 했다.

이서진은 현재 일본에서 드라마 ‘다모’가 방송되며 새로운 한류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1월 일본에서 팬미팅을 가졌을 당시 1,500여명의 일본 팬이 몰려 들었다.

이서진의 소속사 관계자는 “일본에서 ‘다모’의 인기로 많은 팬이 생겼다. ‘연인’을 통해 더욱 인기를 다질 수 있길 기대한다. 일본에서의 팬미팅 때는 ‘다모’ 의상을 입고 칼 다루는 솜씨를 선보이고 노래도 했었다. 이번 팬 미팅 때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할 것이다”고 밝혔다.

드라마 ‘연인’은 현재 마니아 층을 형성하며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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