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여성 앵커 전격발탁

김경란 아나운서가 KBS 1TV 'KBS 뉴스9'의 여성 앵커로 전격 발탁됐다.

김경란 아나운서는 미국 유학을 위해 5년 만에 앵커직을 떠나는 정세진 아나운서의 후임으로 'KBS 뉴스9'의 안주인으로 확정됐다. 김경란 아나운서는 2007년 1월 1일부터 평일 뉴스 진행을 맡게 된다.

김경란 아나운서는 지난 18일 진행된 공개 앵커 오디션에서 아나운서와 기자 등 9명의 후보자들과 경합 끝에 앵커직에 발탁됐다. 전달력과 신뢰도, 프로그램 적합도 3가지 요소로 뉴스 제작팀 8명의 1차 심사와 보도본부 팀장급 이상 간부 7명의 2차 심사를 거쳐 가장 높은 평점을 얻었다.

김경란 아나운서는 지난 2001년 공채 27기로 KBS에 입사해 'KBS 뉴스광장', '열린음악회' 등을 진행했다. 현재 KBS 1TV '객석과 공간', KBS 2TV '스펀지'와 '생방송 세상의 아침'의 MC로 활약하고 있다. KBS 아나운서팀은 김경란 아나운서가 'KBS 뉴스9' 앵커로 발탁됨에 따라 진행 중인 프로그램 일부를 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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