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스타 김희선과 김래원이 11일 저녁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서 열린 앙드레 김 패션쇼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희선은 화려한 수가 놓인 보랏빛 볼륨 있는 드레스를 하늘거리며 좌중의 시선을 단박에 끌어 모았다. 김래원도 앙드레 김 특유의 흰색 정장을 잘 소화하며 그럴싸한 맵시를 뽐냈다.

이들은 앙드레 김 패션쇼의 공식화된 ‘이마 맞대기’ 대신 우아한 포옹으로 피날레 무대를 펼쳤다. 이들의 업그레이드 피날레가 각본에 짜여진 연출된 것인지 즉흥적인 무대 애드리브인지는 오로지 ‘앙’ 선생님만 알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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