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은 물 먹는 하마?'

배우 이서진이 엄청난 양의 물을 마시는 바람에 '물 먹는 하마'라는 재미있는 별명을 얻고 있다.

SBS 수목 미니시리즈 '연인'(극본 김은숙ㆍ연출 신우철)에 출연 중인 이서진은 촬영장에 1.5리터 페트병으로 6병의 생수를 공수해 마시고 있다. 하루 9리터의 물을 섭취하는 것으로 이는 보통 사람들의 하루 권장 물 섭취량의 6배에 달하는 양이다.

이서진은 이 같은 엄청난 물 섭취를 통해 빡빡한 촬영 스케줄 소화를 위한 에너지를 얻고 있다. 이서진은 하루 3시간 안팎에 불과한 수면 등 고된 일정이 이어지고 있지만 '물의 힘'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서진은 "다량의 물 섭취는 신진대사 촉진에 큰 도움을 줘 피로 회복에도 효험이 있다. 위, 장 등 신체기관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어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평소 짜게 먹지 않는다면 물은 많이 마시면 마실수록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크다"고 물 예찬론을 밝혔다.

이서진은 '물 먹는 하마'라는 별명을 얻고 있지만 외모는 별명과 정반대로 갸름하고 날렵하게 변모하고 있다. 고된 촬영 스케줄 때문에 살이 빠지기도 하지만 물이 뜻하지 않은 다이어트 효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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