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KBS 연예대상 사회 맡아… 연기대상은 탁재훈 최정원이 진행

KBS 2TV 인기 예능 프로그램 '상상플러스'의 MC인 개그맨 이휘재가 3년 연속 '2006 KBS 연예대상' 시상식 사회자로 나선다. 이휘재는 백승주 김경란 아나운서와 함께 23일 오후 10시에 진행되는 연예대상을 진행하게 된다.

이휘재는 '상상플러스'에서 보여준 발군의 진행 실력을 인정받아 대상 수상자로 거론되고 있기도 하다. 이 밖에도 '개그콘서트'의 히트 코너 '골목대장 마빡이'의 정종철, '스타골든벨' '연예가중계'의 김제동, '상상플러스'의 이휘재 탁재훈 등이 유력한 후보들이다.

'상상플러스'를 통해 오락 프로그램에 데뷔한 백승주 아나운서 역시 쇼 오락부문 MC 신인상 후보에 올라있다. 이외에도 '스타 골든벨'의 박지윤 아나운서, '해피선데이-여걸식스'의 탤런트 이소연, '뮤직 뱅크'를 진행한 탤런트 강경준 등이 이 부문 신인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오는 31일 오후 9시 45분부터 진행되는 '2006 KBS 연기대상'은 탁재훈과 탤런트 최정원이 진행한다.

최정원은 올해 KBS 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소문난 칠공주'에서 얄미운 '미칠이' 캐릭터를 연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KBS 연기대상에는 '소문난 칠공주', '열아홉 순정', '황진이', '대조영' '서울 1945' 등 올 한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KBS 드라마를 중심으로 수상자 및 수상작들이 선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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