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극 '외과의사 봉달희' 출연 결정

배우 오만석이 SBS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 출연으로 뜨거운 의리를 과시한다.

오만석은 SBS 새 수목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에 카메오로 출연해 드라마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오만석은 현재 영화와 뮤지컬 출연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도 직접 카메오로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제작진에게 밝혔다.

오만석은 당초 ‘외과의사 봉달희’의 남자 주인공 역할로 물망에 올랐으나 차기작이 이미 결정된 상태라 고사했다. 오만석은 출연 제의에 감사한다는 의미로 카메오 출연을 결정했다.

SBS 관계자는 “오만석의 출연 분량은 많지 않다. 하지만 드라마의 갈등을 야기시키고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이다”고 말했다.

오만석은 ‘외과의사 봉달희’에서 개성강한 연극 배우로 출연하는 오윤아의 전 남편 역할을 맡았다. 오만석은 독특한 성격을 가진 전남편의 이미지로 주인공들이 펼치는 갈등의 불씨를 지피게 된다.

이요원 김범수 김민준 오윤아가 주연을 맡은 ‘외과의사 봉달희’는 내년 1월 1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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