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의 멤버 김윤아가 CF 모델료를 전액 기부해 세밑 훈훈한 화제를 낳고 있다.

김윤아는 최근 두산주류BG의 소주 '처음처럼'의 새로운 모델로 나서면서 모델료 전액을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탁했다. 광고대행사인 오리콤 측은 "허영만 화백, 류승완 감독 등 이전 모델에 이어 김윤아도 CF 출연료 전액을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스타들의 릴레이 기부가 이웃돕기에 자극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리콤 측은 '세상을 바꾼 소주'라는 제품의 이미지와 걸맞는 모델을 골라오다 김윤아를 전격 낙점했다. 오리콤 측은 "허영만, 류승완을 이을 만한 국내 유일의 여성이 김윤아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김윤아는 모델 선정을 위해 두산주류가 실시한 소비자 선호도 조사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여성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김윤아는 광고로 받은 모델료 전액을 가정 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여성 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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