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의류쇼핑몰 병행

개그우먼 백보람이 하루 3시간 수면으로 사업과 개그 두 마리 토끼사냥에 나섰다.

백보람은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 출연하는 개그우먼 겸 의류 쇼핑 사업가인 ‘투잡족’이다.

백보람은 “두 가지 일 모두 즐겁지만 시간이 늘 부족하다. 하루 수면 시간을 3시간 정도로 줄였다. 잠을 줄여서라도 두 일 모두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백보람은 일주일의 대부분의 시간을 개그우먼으로 보낸다. 백보람은 화, 목, 금요일은 ‘웃찾사’ 리허설과 녹화로 하루가 꽉 채워져 있고, 그 외에 시간에는 ‘퀸카만들기’ 팀과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한다.

날이 어두워 질 무렵 백보람은 ‘사업가’로 변신한다. 백보람은 동대문 새벽시장으로 출근해 옷을 구입한 후 사무실로 돌아와 옷을 입고 직접 모델이 돼 사진 촬영을 진행한다. 숨 쉴 틈 없이 바쁜 스케줄이다.

백보람은 “일주일에 서네번 씩 새벽 시장에 가야하는 게 고역이다. 남에게 맡길 수 없는 일이다. 몸은 피곤하지만 둘 다 포기할 수 없다. ‘개그’와 ‘사업’ 두 분야에서 모두 성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백보람은 현재 ‘웃찾사’의 ‘퀸카 만들기 대작전’ 코너에 출연 중이며 더불어 인터넷 의류 쇼핑몰 ‘뽀람’(BBORAM)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