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의 감각제국' 출연 사연 고백

인기 그룹 god 출신의 가수 손호영(26)이 여자 친구에 관련된 아찔했던 추억을 공개했다.

손호영은 케이브 채널 tvN의 '신동엽의 감각제국' 녹화에 참석해 '너무 아찔했던 그녀'를 주제로 이야기하던 중 고등학교 시절 '오후반'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사연을 밝혔다.

손호영은 "고교 시절 2년 동안 사귄 여자 친구가 연애 기간 중 세 번이나 바람을 피웠다. 하지만 오기 때문에 절대 놓아주지 않겠다며 매달리다가 결국 차였다"며 "그녀가 나와 사귀는 와중에 오전에는 다른 남자를 만나고 오후에는 나를 만났다더라.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오후에만 손호영을 만나준 여자 친구 덕에 친구들이 그를 '오후반'이라는 별명으로 불렀다는 것.

손호영은 이어 예문 항목 중 '겁 없던 조폭아가씨 그녀'를 보고 "불현듯 윤계상의 여자 친구가 떠오른다. 평소 너무 얌전했던 친구였는데 술만 먹으면 변하더라"는 사연도 공개했다.

손호영은 이날 출연에서 오감토크와 리얼한 콩트 연기, 멋진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손호영은 오는 23일 대구 엑스코 공연을 시작으로 24일 부산 벡스코 공연, 30·31일 서울 이화여대 강당 공연으로 이어지는 전국 투어 콘서트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손호영의 '신동엽의 감각제국' 출연분은 9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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