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강영호, 드라마 포스터 무료 촬영

배우 성현아 (작은사진은 강영호 작가)
배우 성현아가 연인인 강영호 사진작가의 ‘외조’로 힘을 얻고 있다.

성현아는 최근 자신이 주인공을 맡은 MBC 일일드라마 ‘나쁜여자 착한여자’(극본 이홍구ㆍ연출 이대영)의 포스터 촬영에서 강영호 작가와 호흡을 맞췄다.

강영호 작가는 각종 CF 화보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성현아를 위해 흔쾌히 카메라를 잡았다.

한 관계자는 “강영호 작가가 CF 화보 촬영으로 스케줄이 바쁜 데도 드라마 포스터 촬영에 나섰다. 1회 촬영에 천만원대가 넘는 스타 사진 작가임에도 무료로 포스터 촬영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강영호 작가는 성현아의 전작인 영화 ‘애인’의 포스터를 찍는 열성을 보였다. 이번 드라마 포스터 촬영에서 성현아와 이 드라마의 또 다른 주인공인 최진실의 모습을 흑백톤으로 고급스럽게 담아냈다.

강영호 작가가 영화 포스터나 의류 CF가 아닌 드라마 포스터를 촬영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후문이다.

‘나쁜 여자 착한 여자’는 MBC 일일드라마 ‘얼마나 좋길래’의 후속으로 내년초 방송될 예정이다. 성현아를 비롯한 드라마 제작진은 지난 11월29일 일주일 여 동안 해외 촬영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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