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류진 홍석천 등 하객 참석… 송일국은 통영서 명예시민증 받아

3일 낮 1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엘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MBC 인기 월화극 '주몽'의 '영포왕자' 원기준의 결혼식에는 '주몽' 출연진들을 비롯, 많은 하객들이 참석해 축하를 보탰다.

얼마전 결혼한 유부남 선배 류진은 단정한 검은 정장 차림으로 결혼식에 참석했고 홍석천 임은경 등은 멋스러운 청바지 패션을 연출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를 맡은 김승수는 "형인 나보다 먼저 장가를 가다니 괘씸한 생각도 든다"면서도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덕담을 전했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던 '주몽'의 주인공 송일국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송일국은 이날 오전 경남 통영에서 열린 명예 통영 시민증을 수여 행사 때문에 이날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일국은 이날 통영 도남관광단지에서 열린 이순신 장군배 통영마라톤대회에 앞서 진행된 식전 행사에서 철인3종 경기(트라이애슬론)를 통해 경남 통영을 널리 소개한 공로로 명예 시민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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