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홈즈와 18일 로마에서 결혼… 전 남편에 결혼선물도

할리우드 톱스타 니콜 키드먼(39)이 전 남편 톰 크루즈(44)의 새출발을 진심으로 축복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 인터넷판의 보도에 따르면 키드먼은 오는 1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톰 크루즈-케이티 홈즈(27) 커플에게 축하메시지와 함께 직접 준비한 선물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드먼의 측근은 "키드먼이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이 평생동안 함께 행복하길 기원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키드먼이 직접 준비한 선물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꽤 오랜 고심끝에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0년 영화 '폭풍의 질주'에서 만나 결혼에 골인한 키드먼과 크루즈는 결혼 11년째이던 지난 2001년 이혼을 발표했으며 결혼생활 동안 딸 이사벨라(13)와 아들 코너(11)를 입양했다.

이혼 후 '톰 크루즈의 아내'라는 꼬리표를 떼고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키드먼은 지난 6월 호주출신의 컨트리가수 키스 어번과 결혼에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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