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연상 회사원과 웨딩마치

레이싱걸 출신 탤런트 오윤아(26)가 내년 1월 5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오윤아의 예비 신랑은 모 회사의 마케팅 이사를 맡고 있는 송모씨(31)로 두 사람은 내년 1월 5일 오후 5시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7층 두베홀에서 결혼식을 치른다.

두 사람은 올해 초 지인을 통해 만나 결혼을 전제로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왔다. 오윤아는 지난 5월 케이블TV 채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남자 친구의 존재를 공개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바 있다.

소속사인 올리브나인 측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친 두 사람이 올해 말 결혼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오윤아가 드라마 '썸데이' 촬영 등 스케줄이 바빠 내년에 결혼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 레이싱걸로 데뷔해 옷 잘 입는 몸짱 연예인으로 다양한 팬 층을 거느리고 있는 오윤아는 KBS 시트콤 '올드미스다이어리'와 SBS '그 여자', '연애 시대' 등에서 코믹한 연기와 악녀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 지평을 넓혀왔다. 현재 케이블채널 OCN의 '썸데이'에 배두나, 김민준 등과 함께 출연하고 있다.

올리브나인 측은 "오윤아씨가 결혼 이후에는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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