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자격증 취득 "내년 임용고시도 볼래요"

배우 김지석이 선생님이 됐다.

김지석은 지난 8월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어교육학과를 졸업하면서 고등학교 과정 독일어와 영어 교원 자격증을 취득했다.

00학번인 김지석은 연기 활동을 하면서 독어교육과 영어교육을 복수 전공으로 한 결과 두 과목의 교원자격증을 손에 쥐며 교단에 설 자격을 갖췄다.

교원자격증을 취득하면 사립학교 교사가 될 수 있다. 김지석은 “연기 활동을 하면서도 학업에 충실하고 싶어 주경야독했다. 유년 시절 선생님이 되는 게 꿈이었다.

꼭 교원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었다. 같은 학번 동료들보다 2년 정도 늦긴 했었지만 끝내 이뤄내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지석은 국공립학교 교사 자격을 얻기 위한 임용고시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2007년 준비에 들어가 하반기에 치러지는 임용고시를 치를 계획이다.

김지석은 지난 7월 KBS 2TV 미니시리즈 ‘포도밭 그 사나이’에서 순정파 엘리트 의사를 연기해 인기를 모았다.

23일부터 KBS 2TV 청춘 드라마 ‘일단 뛰어’에서 남자 주인공인 좌충우돌 경찰 배만수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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