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부터 한채영까지….’

빅뱅의 이상형은 각양각색이다. 한창 이성에 눈을 뜰 17~20세 건강한 남자들이다. 아직 수줍음 때문에 이성에 대한 말을 아꼈다.

“좋아하는 여성상은 어떠냐”고 묻자 막내 승리가 대뜸 “송혜교 선배처럼 아담한 스타일이 좋아요”라고 말했다. 태양 역시 ‘아담한 스타일’에 눈길이 가는 편이란다. 태영은 “자신이 할 일을 열심히 하면서도 귀여운 사람이 좋아요”라고 말했다.

맏형 T.O.P는 “팔에 잔잔한 털이 있는 여자를 보면 끌려요”라고 이색적인 여인상을 드러냈다.

멤버들이 휘둥그레 한 눈으로 바라보자 “자신을 꾸밀 줄 아는 여자가 좋아요”라고 못내 수습에 나선다.

T.O.P는 “한채영 선배처럼 시원시원한 여자에 눈이 가요”라고 말을 이어갔다.

이외에도 G-드래곤은 ‘스타일리쉬하고 똑부러진 여자, 어른을 잘 모시는 야무진 여자’를 이상형으로 꼽았고, 대성은 ‘웃는 모습이 예쁜 여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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