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심한 조언바탕 프로모션

신세대 스타 현빈이 톱스타 장동건의 후원을 등에 업고 본격적인 한류 공략에 나선다.

현빈은 21일,22일 이틀 동안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 프로모션을 위해 일본 도쿄를 방문한다. 현빈은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100여팀의 일본 언론 매체들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3,000여명의 일본 팬들을 초청한 팬미팅 행사도 예정돼있다.

현빈은 이번 일본 방문에서 장동건의 조언을 바탕으로 한류 활동을 펼친다. 현빈은 지난 10월 장동건의 소속사인 스타엠엔터테인먼트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한류 활동의 첫발을 내디디면서 장동건을 표상으로 삼은 셈이다. 장동건은 일본 취재진과 인터뷰 매너, 팬미팅을 비롯해 일본 팬들과 만남을 갖는 법 등 다양한 부분에서 조언을 들려줬다.

현빈의 측근은 “1박2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장동건의 세심한 조언으로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다. 장동건은 현빈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현빈은 이번 일본 방문에서 1석2조의 홍보 효과를 노릴 계획이다. ‘백만장자의 첫사랑’ 프로모션이 우선적인 방문 목적이지만 출연 중인 KBS 2TV 미니시리즈 ‘눈의 여왕’과 관련된 홍보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현빈의 측근은 “일본 팬들이 ‘눈의 여왕’과 여기에 출연하는 현빈에 대해 관심이 높다. 팬미팅에서 ‘눈의 여왕’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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