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세 번째, 눈빛만 봐도 안다.’

윤다훈과 김민종의 콤비 호흡은 벌써 세번째다. 윤다훈과 김민종은 종합오락채널 tvN 미니시리즈 ‘하이에나’에서 각각 어설픈 바람둥이 ‘진상’과 순진남 ‘철수’로 출연한다.

어느 때보다 기찬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윤다훈은 “(김)민종의 추천으로 이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 제안이 들어왔을 때 무엇보다 민종이가 한다고 해서 두 번도 생각 안하고 같이 하기로 했다”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윤다훈과 김민종은 드라마 ‘수호천사’ 영화 ‘패밀리’에서 같이 출연한 바 있다. 두 작품 모두 시청률이나 흥행면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하이에나’의 경우 같은 소속사(SM 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고 출연하는 첫 작품이어서 어느 때보다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촬영장에서도 두 배우가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할 정도로 열의를 내뿜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김민종은 “솔직한 연애담을 연기하기 때문에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윤다훈과) 굳이 따로 말하지 않아도 상대방이 원하는 바를 읽을 수 있어서 편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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