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비타민'서 김성수, 김구라에 이어

코미디언 이봉원이 KBS의 건강 예능 프로그램 '비타민'에서 '정자왕' 자리에 올랐다.

최근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5일 방송분 '불임' 편의 녹화에서 이봉원은 지난 2004년과 2005년에 각각 '정자왕'에 올랐던 가수 김성수와 방송인 김구라에 이어 '정자왕' 타이틀을 안았다.

이날 녹화는 '한국인의 경제 질환 시리즈' 중 8번째 주제인 '불임'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며 진행됐으며 불임이 여성만의 문제가 아닌 남녀 모두의 책임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녹화에 앞서 전문 병원에서 실시된 검사에서 이봉원은 정자 수와 정자 운동성 등 모든 면에서 30대를 능가하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문가 자격으로 출연한 강남차병원 불임센터 윤태기 교수는 "부부의 정신적 스트레스는 불임치료에 장애가 되므로 부부 모두가 편안한 마음으로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는 충고를 출연자들에게 건네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자들의 불임 검사 결과는 물론 '위대한 밥상' 코너를 통해 여성과 남성의 성기능을 향상시키는 식품도 소개된다.

한편 이날 녹화분의 본 방송에서는 이봉원의 검사 결과를 전해들은 이봉원의 아내이자 코미디언인 박미선의 축하 인사말도 함께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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