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카페 팬 10여명 '소문난 칠공주' 스태프에 손수 만든 김밥·샌드위치 대접

탤런트 박해진(23)에 대한 누나팬들의 사랑이 날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

얼마 전 박해진이 출연하고 있는 KBS 2TV 주말극 '소문난 칠공주'(문영남 극본, 배경수 연출) 스태프들에게 출장 요리를 대접해 화제를 모았던 박해진의 누나 팬카페 '해진나라 누나공주'의 회원들이 이번엔 손수 만든 간식을 스태프들에게 대접했다.

박해진의 누나팬 10여명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소문난 칠공주'의 야외 촬영 현장을 찾았다. 이번엔 손수 만든 김밥과 샌드위치를 정성스럽게 싸 왔다. 그런데 관심을 끄는 점은 간식의 양. 팬들은 드라마 스태프들이 충분히 먹고도 남을 70인분의 간식을 싸와 또다시 놀라움을 안겼다.

이들 팬 가운데에는 충남 논산 등 지방에서 박해진의 얼굴을 보기 위해 올라온 사람도 있었다고. 그 가운데 한 팬은 그간 보도를 통해 나온 박해진의 사진을 모두 프린터로 찍어 앨범으로 만들어 선물하기도 했다. 또 다른 누나 팬은 지방에서 부모님과 함께 올라와 박해진의 얼굴을 보고 떠났다.

박해진은 이날 자신의 촬영은 오전에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깜짝 방문에 놀라 저녁 늦게까지 팬들과 얘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해진은 "큰 사랑을 계속 보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박해진은 지난 27일 앙드레김 패션쇼 무대에 다시 서 두번째 모델 워킹을 선보이기도 했다. 박해진은 "두번째 패션쇼 무대에 올랐지만, 아직도 조금 어색하고 떨렸다"며 "그래도 이번엔 스스로 자신감을 쌓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첫번째 무대보다는 조금 편안하게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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