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여 사귄 연인과 지난 여름 결별 '고백'… 아픔딛고 드라마 '일단 뛰어'로 내달 컴백

탤런트 류현경이 연인과 결별한 사실을 전격 고백했다.

류현경은 최근 스포츠한국과 가진 인터뷰에서 2년 여 사귄 연인인 서태지 밴드의 베이시스트 몽키와 지난 여름 헤어진 사실을 털어놓았다.

류현경은 지난 2004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몽키와 2년 여 기간 동안 진지한 만남을 가져왔다. 하지만 성격 차이 등 몇몇 이유로 결국 헤어지게 됐다. 유현경에게 몽키는 첫사랑이었다. 류현경은 결별의 상처가 작지 않아 한동안 연기 활동의 슬럼프을 맞기도 했다.

류현경은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좋은 만남을 가졌다. 오랫동안 사랑이 지속되리라 믿었지만 사람 일이라는 건 알 수 없었다. 아쉽게 헤어졌고 상처도 깊었다. 최강희 언니 등 주위에서 많이 격려해줘서 마음을 추스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류현경은 지난 2002년 서태지의 ‘울트라 맨이야’ 콘서트에서 열정적인 무대 매너를 선보인 몽키에게 반해 열성 팬이 됐다. 류현경은 이 사실을 알게 된 지인의 소개로 몽키와 만남을 가진 뒤 이내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진지한 만남을 가졌다.

류현경과 몽키의 연인 관계는 스타와 팬의 만남이 사랑으로 발전해 관심을 모았다. 톱스타 서태지를 기점으로 이뤄진 사랑인 점에서 한층 더 화제가 됐었다. 류현경은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공식석상에서 몽키와의 연인 관계를 자랑스럽게 공개하는 등 당당한 사랑을 나눠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류현경은 11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청춘 드라마 ‘일단 뛰어’를 통해 아픔을 딛고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류현경은 ‘일단 뛰어’에서 활발한 매력을 지닌 여순경으로 등장한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