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지상욱씨 루머 일축

결혼과 은퇴한 톱스타 심은하가 최근 근황이 남편 지상욱 씨의 입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심은하의 남편 지 씨는 최근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에서 심은하를 둘러싼 각종 루머가 모두 사실 무근임을 밝혔다.

지 씨는 불화설과 이혼설에 대해 “너무 터무니 없는 내용이라 웃음이 났다. 결혼 당시 주위에서 3개월이면 불화 소문이 나돌 것이라고 했는데 1년이 지나서야 도는 것을 보면 우리 부부가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반증이 아닌가 싶다.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그는 이어 “서로 티격태격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혼과는 전혀 무관한 사랑 싸움일 뿐”이라고 부부 사이에 대해 부연 설명했다.

심은하는 지난 2005년 10월 결혼 후 연예계를 완전히 은퇴한 뒤 출산 등을 거치면서 두문불출해왔다. 그런 심은하는 최근 ‘연예계 복귀설’, ‘이혼설’, ‘동양화 공부 재개설’ 등 그녀를 둘러싼 다양한 소문에 휩싸였다.

지 씨는 심은하의 연예계 복귀설과 동양화 공부 재개설도 모두 낭설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심은하는 최근 모 영화사와 출연 계약을 맺고 조만간 촬영에 합류한다는 소문에 휩싸였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게 지씨의 설명이다. 동양화 공부도 육아 때문에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 씨는 “결혼 이후 다양한 기사가 나왔는데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 많았다. 요즘엔 아이 때문에 연기 활동은 물론이고 동양화를 배울 겨를도 없다. 내년엔 둘째 아이를 가질 예정이다. 집사람도 아이 욕심이 많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결혼 기념일을 맞아 결혼 2년차에 접어든 심은하는 2세 출산 이후엔 더욱 가사와 육아에 전념하게 될 전망이다. 연예계 톱스타 심은하가 평범하지만 행복한 주부로 완전히 탈바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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